Interview | Harrison (Sales Lead)
#수의사 #CJ #Pfizer
한국축산데이터 가축 헬스케어 영업을 담당하는 수의사로서 전국 축산 농가의 가축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Harrison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Sales & Consulting 조직에 대해 들어보고, 한국축산데이터가 그리는 가축 헬스케어의 비전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보았어요.
Q 이전 커리어와 함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한국축산데이터 가축 헬스케어 영업 담당하고는 Harrsion입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수의학과를 전공하여, CJ제일제당, Pfizer 등 기업들에서 사료, 약품 영업 및 마케팅, 농장 관리 등 업무를 경험했고, 이후에는 양돈장 컨설팅 커리어를 쌓아왔습니다.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축산데이터에서 AI/BT/수의학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가축을 건강하게 키우고 농가의 생산성을 올릴 수 있도록 농가에 Sales와 Consulting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한국축산데이터에 합류하게 된 배경이 궁금해요.
한국축산데이터에는 2020년에 합류했습니다. 합류하게 된 이유는, 회사가 만들어 나가고 있는 축산업의 혁신이라는 비전 때문이었습니다.
축산업에서 20년간 사료, 약품, 계열화, 병성감정, 컨설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나름대로 축산업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이 알고 있는 만큼 이 산업에서 꼭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이 있어서 나름대로 이러한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도 찾아보고 시도해 왔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IT 기술과, AI 기술을 활용하여 축산업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는 한국축산데이터에 대해 알게 되었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력, 전문성, 방향성, 추진력 등을 보면서 한국축산데이터에서 축산업 혁신이 가능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서 축산업 혁신에 함께 동참하고 싶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 Sales & Consulting Team 소개와 수의사가 하는 역할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Sales & Consulting Team은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을 통해 가축을 건강하게 기를 수 있도록 AI/IT/BT 데이터 기반으로 농가 컨설팅 역할을 담당하고, ‘팜스플랜’을 축산 농가에 소개하고,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Sales 하는 역할도 담당합니다.
저희 팀은 양돈, 축우, 양계 등 축종 별 전문 수의사 분들 위주로 구성되어, 수의사 분들이 각 축종 별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의사가 담당하는 주 역할은, 수의학 기반으로 질병 상태를 검사하는 것뿐 아니라, AI, IT, BT 등 다양한 Big data를 활용하여 가축의 질병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예측하여 사전에 예방의학 관점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축 면역 상태도 함께 검사하고, 관리하여 아프지 않은 가축을 넘어 면역력이 강한 가축을 기를 수 있도록 컨설팅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Q 축산업에서 가축 헬스케어가 왜 중요한지 궁금해요.
가축의 건강이 사람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그 이유가 많은 전염병들이 동물에서 시작되어 사람에게 전파되어 확산되기 때문입니다. 동물, 특히 가축에서 발생되는 많은 질병을 관리하는 일이 축산업 뿐 아니라 인류의 큰 과제 중 하나입니다. 현재까지 가축의 질병을 관리하기 위한 대안이나 뚜렷한 솔루션이 없었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도 사후조치를 통해 가축 질병을 관리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농가에서는 질병이 퍼지면 약품을 많이 사용하거나, 가축을 폐사 시키는 방식으로 질병 확산을 막아왔기 때문에 가축을 건강하게 키우기도 어려웠고, 폐사율도 굉장히 높은 상황입니다.
저희가 하고 있는 가축 헬스케어는 1차적으로 가축의 질병과 면역을 관리하여 건강하게 키우는 부분이 있지만, 이를 통해 농가 생산성도 올릴 수 있고, 축산업에서 해결하기 어려웠던 질병 문제도 해결 가능한 예방의학 방식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축 헬스케어는 앞으로 축산업에서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Q 수의사분들 중 한국축산데이터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한 말씀해주세요.
축산업은 앞으로 더 중요해지고, 시장도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축산데이터가 그리는 미래와 방향성이 앞으로 축산업과 수의학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희와 함께 축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은 수의사분들에게는 함께 하기 좋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전국 돼지, 소, 닭 등 농장에 방문하는 컨설팅 수의사분들도 있고, 강남에 있는 연구소에서 가축의 질병과 면역에 대해서 연구하는 수의사분들도 함께 하고 있으니 축산업/산업동물에 관심이 있는 수의사 분들이라면 저희와 함께 축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The END